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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영여섯시/독서

아트인문학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by 내고영여섯시 2022. 4. 16.

안녕하세요. 내고영여섯시입니다.

 

 

불금이라, 집에서 이니셜D 보면서 맥주 마시고 놀다가, 1일 1포스팅이 생각나서, 이러면 안되지...라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책 읽을 시간이 좀 생겼는데요.

 

요즘 제가 NFT 에 푹 빠져 지내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이걸 팔아볼까...(봉이김선달이나 허생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싶은...)

아이디어 쥐어 짜낸다고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그러다가 인연이 닿았는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아트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리디셀렉트 뒤져 보다가 눈에 뛴...)

이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유레카~~!! 였습니다.

 

 

사실, 아트인문학이라는 제목보다 부제인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에 더 흥미가 당겼습니다.(초능력자 되는 법)

어떻게 서양 미술사 전체를 다루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깨달음도 주고, 지식도 주고, 미술에 푹 빠지게 만드는지 작가님의 필력에 진심으로 탄복했습니다.

 

NFT 가 21세기 이 시점에 왜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가 조차,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 보니,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양 쪽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더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서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너무 무신경했구나 싶었습니다. 

 

책을 보고 나니, 미술관에도 가고 싶어 졌고, 좋은 그림들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졌습니다.

 

NFT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필독,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NFT에 대해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사고 파는 시장'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될지 알게 되었습니다.

 

NFT 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도 미술이나, 그림, 역사, 서양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그냥 읽으세요. 예?!!)

 

주말에 이 책 한 권이면 수천 년에 걸친 지혜를 단 1~2일 만에 획득하실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하며 이만 줄입니다.

 

(공부도 할겸, 미술공부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첫 포스팅은 디에고 벨라스케스. ^^)

 

 

감사합니다.

 

조그만 연탄이로 픽셀아트 느낌을 살려 본 #거대 연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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