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재테크를 논함에 있어서, 이 책을 건너뛰면 안 된다.

2013년에 출간되었으며, 항상 언급되는 베스트셀러이다.
2018년에 완결판 UNSCRIPTED 도 출간되었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시간을 사람이 걸어 다니는 인도, 서행 차선, 추월차선으로 표현하였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비판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도 7년 전에 사서 2~3번 정도 읽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다 잊어버리고, 다시 보는 중이다.

처절하게도 30대에 나는 추월차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해보고, 작년까지 서행 차선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이론은 정당하나, 결과는 장담할 수 없기에 무조건적으로 따라 하는 건 안된다.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약간 도발적이거나 무리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확실한 것은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 도달을 위해서는 수십 년 직장 생활에 비해 비교적 짧은 5~10년 정도의 시간 내에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7년 전에 읽고 이 책을 블로그로 작성하고 있는 나 자신도 지금은 서행 차선에서 추월차선으로 넘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 책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포인트를 잘 찾아서 읽기를 바란다.

당신의 계획은 잘못되었으니 당장 때려치워라. 이런 이야기에 열 받을 필요는 없고, 아무 생각도 없이 진짜 때려치워도 안된다.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는 것.

재테크 책에서 대체로 이야기하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하는가는 독자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미 알고 있다. 이 길의 끝에 뭐가 있는지...

틀린 말은 없는데 묘하게 기분 나쁠 때가 있다.
독자들도 부자 되라는 좋은 의도의 말인데, 가끔 천박하게 들리는 내용들은 어쩌면 번역 문제일 수도 있겠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허점으로, 현재도 그렇지만 부익부 빈익빈의 가속화가 더 빨라지고 있다.
미래를 생각해 보면 암담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이 책을 마음을 열고 읽다 보면, 망설이고 있던 당신에게 용기와 깨달음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 봤을 것 같고,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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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제 2시간쯤 자고, 오늘 아침에 포스팅을 하고 나서, 15시간 동안 Tistory에서 [부의 추월차선]에 관한 포스팅 100개를 읽었습니다.

 

정말 배울 점도 많았고, '이렇게 다양하게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일본에서 나온 비슷한 책 보신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대부분 뒤통수가 얼얼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마음속에 변화를 느낀 것으로 보였습니다.

 

같은 주제로 포스팅 100개를 읽으니, 거의 책을 세네 번 이상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너무 성의 없이 글을 쓴 건 아닌가 싶었고, 앞으로, 오늘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 분에 넘치는 조회수에 이 초보 블로거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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