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 - 로버트 기요사키

안녕하세요. 내고영여섯시입니다.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어떤 책을 읽어볼까 하다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편을 읽었습니다.

부자 아빠 시리즈는 25년 전, 1권이 처음 나왔을 때 저는 갓 입학한 대학생이었는데, 지금은 40대 중반이라는 게 이제는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이제야 겨우 책 속의 말들이 가슴을 후벼 파면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공부도 하고, 사이버 대학교에 입학하고, 유튜브를 시작하고, 블로그를 시작하고.. 이 모든 것이 올해 3월 내내 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제 마음속에 아마 무언가 변한 것이겠죠.

 

일단, 출근하면서 부터 시간 나는 대로 계속 읽다 보니, 밤 11시 30분이 되어,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즘 제가 생각하고 진행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책 속에 이미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과거에 제가 여러 번 읽긴 했는데, 그때는 약간 현실감도 떨어지고, 거부감도 어느 정도 있어서 머릿속에 지식으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도 좋지만, 가끔씩 나오는 부자 아빠의 통찰력 넘치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더 실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친아버지인 가난한 아빠도 사실,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비교 대상으로 나오는 것이지, 교육자로써 훌륭한 삶을 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가난한 것 같지도 않고요.

국내랑 약간 다른 상황이나, 일부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들 또는 이해하기에 따라 오해할만한 부분들은 독자의 입장에 따라 어느 정도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저자도 몇 년에 걸쳐서 작게 연습하고 경험을 쌓고 장기적인 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갖고 한걸음 나아가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근래 평소보다 독서량을 늘리고 있었는데, 저는 이 책을 당분간 여러 번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재테크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소개드리는데, 다 옛날에 나온 책들 뿐이네요...ㅠㅠ

그래도 좋은 책이기에 여러분께 추천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한 줄 요약 : 매트릭스. 당신은 빨간 거와 파란 거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러분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