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츠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 드디어 제작 성공했다.
참, 코타츠가 무엇이냐면~!
사실 이 난방 기구는 보일러를 틀면 바닥이 뜨끈뜨끈해지는 한국의 온돌 난방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써보고 싶었다.ㅋㅋㅋ
완제품을 사자니 비싸고 나의 생활 패턴과 맞지 않기에 그냥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용도는 책상용, 좌식용 두 가지로 결정!
솔직히 난 컴퓨터 앞에 붙어있는 시간이 길기에 데스크 난로가 더 필요하긴 했다. ㅋㅋ
목표를 정했으니 이제 재료를 모아야지!
재료 :
2020년도에 샀던 좌식 밥상(90*60 특대)
상에 부착할 난로(23년형 NEW 에스워머)
옛날 생각 나는 부드러운 밍크 담요(200*230)
책상용으로 사용할 극세사 담요 2개 (100*160)
상판으로 쓸만한 판
전동 드릴 or 드라이버
재료를 다 모았으면 조립 시작!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1. 상을 뒤집어서 위치를 정한다.
2. 동봉된 고정 클립을 부착한다.
3. 난로를 끼워 나사로 단단히 고정하면 끝!
콘센트 선을 뒤로 빼고 작동시키면 완료!
바닥에 러그를 깔면 더 좋다.
그냥 밥상에 난로를 붙인 거라 이동도 쉽다.
단지 난로가 걸려 다리가 완전히 접히지 않을 뿐 ㅋㅋ
집에 사용하지 않는 벽걸이 선반이 있어서 상판으로 활용했다.
집에 이런 상판이 없다면~~
화방에서 파는 합판과 테이블 매트를 조합하면 될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얇아서 편할 듯 ><
앉아서 라면을 먹거나
건프라 조립할 때도 좋다 ㅎㅎ
대 만족이다.
책상 아래에 둔 버전!!
난로 자체가 스탠드 기능이 있지만 탈부착 귀찮으니까^^
그래서 그냥 상을 세웠다.
바닥용 큰 이불을 쓰면 콘센트를 덮을 위험이 있어
작은 사이즈의 담요를 사용했다.
담요의 고정은 빨래집게로
떨어지지 않고 담요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좋다.
탁상 사이즈가 커서 다리가 앞으로 나와 있어도 거슬리지 않는다.
그리고 다리가 지지대 역할을 하여
담요가 난로 표면에 닿는 것을 막아준다.
의자를 사용하기에 다리 뒷부분이 노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별도로 무릎 담요를 덮고 사용하면
노출되는 다리 뒷부분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더라.
이렇게 책상용 코타츠도 완성!!
지금도 사용 중인데 뜨끈뜨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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