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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다해/일상

코타츠 만들기, 데스크 난로, 탁상 난로, 데스크 워머

by 공부하는다해 2022. 12. 27.

탁상 난로에서 사발면 호로록 먹으며 왓챠 썸네일 보기...ㅋㅋ

코타츠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는데 드디어 제작 성공했다.

 

 

참, 코타츠가 무엇이냐면~!

 

너무 좋아하는 두 작품(左 짱구는 못말려, 右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온 코타츠

사실 이 난방 기구는 보일러를 틀면 바닥이 뜨끈뜨끈해지는 한국의 온돌 난방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써보고 싶었다.ㅋㅋㅋ

완제품을 사자니 비싸고 나의 생활 패턴과 맞지 않기에 그냥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용도는 책상용, 좌식용 두 가지로 결정! 

솔직히 난 컴퓨터 앞에 붙어있는 시간이 길기에 데스크 난로가 더 필요하긴 했다. ㅋㅋ

 

목표를 정했으니 이제 재료를 모아야지!


재료 :

2020년도에 샀던 좌식 밥상(90*60 특대)

2022.12.26 판매가 26,780원 / 7,280원 인상


상에 부착할 난로(23년형 NEW 에스워머)

2022.12.26 판매가 80,000원 / 2,000원 인하


옛날 생각 나는 부드러운 밍크 담요(200*230)

2022.12.26 판매가 39,400원 / 200원 인하


책상용으로 사용할 극세사 담요 2개 (100*160)

2022.12.26 판매가 9,900원 / 240원 인상


상판으로 쓸만한 판


전동 드릴 or 드라이버


재료를 다 모았으면 조립 시작!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1. 상을 뒤집어서 위치를 정한다.

2. 동봉된 고정 클립을 부착한다.

3. 난로를 끼워 나사로 단단히 고정하면 끝!

 

콘센트 선을 뒤로 빼고 작동시키면 완료!

바닥에 러그를 깔면 더 좋다.

 

그냥 밥상에 난로를 붙인 거라 이동도 쉽다.

단지 난로가 걸려 다리가 완전히 접히지 않을 뿐 ㅋㅋ

집에 사용하지 않는 벽걸이 선반이 있어서 상판으로 활용했다.

집에 이런 상판이 없다면~~

화방에서 파는 합판과 테이블 매트를 조합하면 될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얇아서 편할 듯 ><

앉아서 라면을 먹거나

건프라 조립할 때도 좋다 ㅎㅎ

대 만족이다.


 

책상 아래에 둔 버전!!

난로 자체가 스탠드 기능이 있지만 탈부착 귀찮으니까^^

 

그래서 그냥 상을 세웠다.

바닥용 큰 이불을 쓰면 콘센트를 덮을 위험이 있어

작은 사이즈의 담요를 사용했다.

담요의 고정은 빨래집게로

떨어지지 않고 담요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좋다.

 

탁상 사이즈가 커서 다리가 앞으로 나와 있어도 거슬리지 않는다.

그리고 다리가 지지대 역할을 하여

담요가 난로 표면에 닿는 것을 막아준다.

 

의자를 사용하기에 다리 뒷부분이 노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별도로 무릎 담요를 덮고 사용하면

노출되는 다리 뒷부분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더라.

 

이렇게 책상용 코타츠도 완성!!

지금도 사용 중인데 뜨끈뜨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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