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렬독서

최근에 본의 아니게 책 세 권을 동시에 읽고 있습니다.

 

1. 보도섀퍼 부의 레버리지.

 

 

> 제가 아까는 책들 중에 <보도새퍼의 돈>이라는 책이 있는데, 새로운 책이 리디셀렉트에 있길래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좋은 조언들로 가득하여 출퇴근 길에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거의 다 봐가고 있네요. ㅎㅎ

가혹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매일매일 고민하며 사는 데,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2.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돈키호테에 이어 문학으로 배우는 인간관계와 삶. 문장이 길고, 초반부터 화자의 생각이 계속 나오는 관계로

최대한 속독으로 읽으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작가가 14년간 집필한 방대한 분량으로 시간이 꽤나 걸릴 듯합니다.

 

 

 

3.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

 

 

> 사이버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리포트가 나왔는데, 이 책을 읽고 감상문 쓰기......ㅠㅠ

리포트 치고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보다 보니, '나도 시험 좀 쳐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기술사 자격증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독서의 무서움이란...

 

원래 한 권씩 집중해서 보는 편인데, 본의 아니게 병렬 독서를 하고 있네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장편이라 장기적으로 보게 될 것 같고, 나머지 두 권은 이번 달 내로 마무리되겠네요.

 

그나저나 고시 합격하셨던 분들 수기를 보니,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 일에 마음이 좀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놀았나 싶기도 하고...ㅠㅠ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