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1 현명한 투자자 어제 밤에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 속에서는 제가 산 주식이 아무리 기다려도 오르지가 않았습니다. OTL 새벽에 잠에서 깨고 나서는 오늘이 일요일이라는 걸 떠올렸습니다. 어둑어둑한 새벽에 담배 한대 피면서, '아~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나?' 'SVB 파산 사태가 과연 내일 주식 시장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내일은 절대 절대 절대 주식을 사지 않으리라.' '내일은 현금을 꼭 쥐고 지켜나 봐야겠다'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문득 나의 책장에서 십몇 년째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10년 이상 이 책을 손에 잡지 않고 멍청한 투자를 계속해 온 지금의 나는 이제 이 책을 재밌게 읽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이 책과 함께.. 2023.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