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복절이라, 집에서 오랜만에 친업도 하고, 낮잠도 자며 여유로운 하루를 감사하게 보냈습니다.
저녁엔, 통닭 배달시키고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엣지오브투마로우나 타임머신 등등 시간이동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어바웃타임도 참 좋아했던 영화였습니다.
물론, 다보고 나서 시간이 몇년이나 흘렀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처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30대에 보고 나서 40대 중반이 되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기 그지 없습니다.
나름의 좌우명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인데...
사실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은 기분은 착각일까요...
영화를 보고 나서 더더욱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한번 뿐인 인생, 마치 2회차 인생 같은 느낌으로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는 요즘같은 시대에....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해서 소소한 감상문을 남기며...이만 줄입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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