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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다해/게임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by 공부하는다해 2022. 5. 16.

너무 기대했던 작품인데 1차 예약 구매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2차 예구는 성공했는데 23일 이후 출고...

슬프지만 고민과 망설임은 배송을 늦추게 만들 뿐!! 바로 질러버렸다.

구매를 허락해주신 내고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5월 23일 이후 출고 예정이라 스포를 멀리하며 마음을 비우고 살았는데...

예상보다 10일 빨라!!!!
특전으로 함께 온 짱구 키링 ><!!

왔다!!! 토요일 배송해주신 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게임하며 느낀 점!]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게임이었다. 더빙,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서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도 들었다.

 

전반적으로 볼륨이 약하다고 들었는데, 나처럼 가볍게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것 같다.

낚시도 쉽고, 용돈 모으기도 쉽고, 곤충 잡기도 쉽고!

스토리도 쉽고 잔잔하다 보니 잠이 올 수 있다.

 

뭐, 하다 졸리면 그냥 끄고 자고, 다음에 또 이어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짱구도 마을 탐험하다 졸리면 집에 가서 자고, 배고프면 집에서 자다 깨니까!!

생각해보니 짱구가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도와주는구나 ㅋㅋㅋ

수채화로 그린 듯한 2D 배경과 3D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기차역에 가까워지면 기차 소리와 역장의 안내 방송이 스쳐 지나가고,

마트에 다가가면 마트 방송이 배경음처럼 나오고,

물가에서는 졸졸 물이 흐르고,

저녁 후, 옆 집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바를 지나갈 때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등.

 

화면과 사운드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눈과 귀가 편했다.

이게 힐링 게임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요소이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들도 많으니까! ㅎㅎ


그러나~ 이 모든 긍정적 반응은 내가 짱구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짱구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짱구에 관심이 없으면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가벼워도 괜찮다고 생각 하지만,

전반적 평가처럼 가격 대비 내용이 부실하게 느껴지는 것에 동의하니까.

 

나중에 업데이트해주겠지? ㅎㅎ

 

고정된 시점으로 움직이는 터라 약간의 답답함이 존재한다.

난 시점을 쭉 당겨서 가까이에서 짱구를 보고 싶다고!!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긴 하다.

그러나 이동시 캐릭터 진행 방향을 헷갈려 전 맵으로 다시 돌아갈 때가 간혹 있고,

 

몇 번을 돌아다녀도 맵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길을 헤매는 건... 내 머리 탓이겠지...ㅋ..

어쨌든!! 지도를 봐도 길이랑 매치가 안 되어서 힘들었다 ㅋㅋ

 

공룡 지나갈 때 시야 가리는 것도 좀 이해가 안 되었다. 길 가장자리로 강제 이동시키는 것도 별로고.

굳이... 이걸 이렇게 넣어야 하나 싶었다.

공룡 미니게임은 한 번 하고 나니,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스토리에 관한 부분은 내가 아직 진도를 많이 빼지 않아서 뭐라 평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결말 부분이 예상 가는 느낌적 느낌... ㅋㅋㅋ

 

어차피 나는 스토리에는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스토리보다 '짱구를 조종해?! 정말 좋아><!!' 라는부분에 중점을 두었기에ㅋㅋ

현재 상황에도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을 하며 느낀 점은 여기까지이다.

스포 없는 인게임 스샷과 동영상으로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


직접한 인게임 캡쳐

오호옹ㅇ~
부리부리 모션은 그냥 재미로 있는 줄 알았는데, 빠른 이동이었다.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인사성 밝은 짱구!! 고맙습니다람쥐!!!

이제 다시 짱구 조종하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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